애플TV 대항마? 최신형 구글TV 크롬캐스트 솔직 구매 후기

• 1. 스마트 TV 대중화 시대, 다시 주목받는 크롬캐스트의 귀환

• 2. 세련된 디자인과 최신 기술의 조화: 구글 TV 스트리머 4K 언박싱

• 3. 간편한 설정과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 구글 홈 앱 연동

• 4. 쾌적한 사용 경험과 다채로운 기능: 구글 TV의 매력

• 5. 4K 돌비비전 완벽 지원, 넷플릭스·유튜브 화질 테스트

• 6. 결론: 스마트 기능 확장과 편리한 미러링, 특정 사용자에게 유용한 선택

 

 

 

구글 크롬 캐스트 시청 연결 TV 스트리머 4K - 음성 검색 리모컨으로 TV에서 빠른 스트리밍 엔터테

1. 스마트 TV 대중화 시대, 다시 주목받는 크롬캐스트의 귀환

과거 스마트 TV가 흔하지 않던 시절, 그리고 TV를 한번 구매하면 오랫동안 사용하는 경향이 있었기 때문에 구글 크롬캐스트와 같은 제품이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러한 제품들은 오래된 TV를 스마트 TV처럼 만들어주는 역할을 했는데요. 최근에는 샤오미 미스틱, 아마존 파이어 TV 스틱 등 다양한 스트리밍 기기들이 출시되었지만, 원조 격인 구글 크롬캐스트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제품입니다.

2020년 9월 30일, 구글은 기존 크롬캐스트를 출시한 이후 2022년 9월에는 저가형 HD 버전을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2020년 이후 새로운 모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던 시점에, 구글은 지난 8월 크롬캐스트 단종을 발표하면서 새로운 구글 TV 스트리머를 공개했습니다. 저 또한 새로운 구글 TV 스트리머에 대한 궁금증이 커져 직접 구매를 결정했습니다.

사실 8월 사전 예약 판매에 참여했지만 미국 배송이 막히는 바람에 구매에 실패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일본 출장 중에 우연히 일본에서 16,000엔에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미국 판매 가격은 99.99달러, 약 14만 원 정도이니 일본 구매 가격이 아주 약간 더 저렴한 셈입니다. 가격만 놓고 보면 예전 크롬캐스트에 비해 다소 비싸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애플TV와 같은 경쟁 제품들과 비교하면 오히려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새로운 구글 TV 스트리머, 일명 "구글 TV 스트리머 4K" 32GB 포슬린 색상 모델의 솔직한 사용 후기를 지금부터 자세하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2. 세련된 디자인과 최신 기술의 조화: 구글 TV 스트리머 4K 언박싱

구글 TV 스트리머 4K 박스 디자인부터가 상당히 독특합니다. 마치 예술 작품을 개봉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데요, 구글 특유의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 감각이 돋보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별다른 특징이 없어 보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구글만의 섬세한 디테일을 느낄 수 있습니다. 최근 구글은 친환경, ESG 경영을 강조하고 있는데, 패키지 디자인에서도 이러한 가치관이 반영된 듯합니다.

박스 안에는 7.5W USB-C 타입 전원 어댑터가 들어 있습니다. 최근 스마트폰 충전 어댑터들이 25W, 45W까지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것에 비하면 다소 작게 느껴질 수 있지만, 구글 TV 스트리머 4K를 구동하기에는 충분한 용량입니다. 어댑터 크기도 콤팩트해서 휴대하기에도 편리합니다.

다음으로 눈에 띄는 것은 새로운 리모컨입니다. 기존 크롬캐스트 리모컨보다 훨씬 세련되고 고급스러워졌습니다.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그립감이 뛰어나고, 버튼 배치도 직관적이라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상단에는 센서가 위치해 있고, 구글 어시스턴트 음성 명령을 위한 마이크 버튼도 탑재되어 있습니다. 배터리 내장형이 아닌 AAA 건전지 두 개를 사용하는 방식이며, 건전지 디자인까지 구글스럽게 깔끔하게 제작되었습니다.

본체 디자인은 기존 크롬캐스트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기존 크롬캐스트는 HDMI 케이블 일체형이라 TV 뒤에 주렁주렁 매달리는 형태였지만, 구글 TV 스트리머 4K는 애플TV처럼 거치형으로 디자인되었습니다. 전면은 심플하고 평평하며, 바닥면은 고무 재질로 마감하여 미끄럼 방지를 обеспечивать (보장)합니다. 뒷면에는 페어링 버튼, USB-C 전원 단자, 이더넷 포트, HDMI 2.1 포트가 위치해 있습니다. 특히 HDMI 2.1과 이더넷 포트를 지원하는 점은 고화질 영상 스트리밍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박스에는 일본어로 된 설명서와 HDMI 케이블, 케이블 정리 밴드도 함께 동봉되어 있습니다. 케이블 정리 밴드는 케이블 길이를 깔끔하게 조절할 수 있도록 돕는 유용한 액세서리입니다.

3. 간편한 설정과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 구글 홈 앱 연동

구글 TV 스트리머 4K를 TV에 연결하고 전원을 켜자 자동으로 전원이 켜지고 화면이 켜졌습니다. 일본에서 구매한 제품이라 기본 언어가 일본어로 설정되어 있었지만, 설정 과정에서 한국어를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어는 물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언어까지 선택 가능한 점이 흥미롭습니다.

초기 설정은 구글 홈 앱을 통해 진행됩니다. 스마트폰에 설치된 구글 홈 앱이 자동으로 구글 TV 스트리머 4K를 인식하고, 몇 번의 터치만으로 간단하게 연결됩니다. 와이파이 비밀번호 입력이나 계정 로그인과 같은 번거로운 과정 없이, 스마트폰으로 모든 설정을 완료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편리합니다. 특히 구글 계정과 연동하면 유튜브, 유튜브 뮤직, 구글 홈 등 기존에 사용하던 구글 서비스들을 바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초기 설정 과정에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진행되었으며, 최신 기능을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되었습니다. 부팅 로고는 다소 평범하게 느껴졌지만, 전체적인 설정 과정은 매우 빠르고 부드럽게 진행되었습니다.

리모컨 찾기 기능은 정말 유용한 기능입니다. 리모컨 버튼을 잘못 눌렀더니 본체에서 알림음이 울리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소파나 TV장 뒤에 리모컨을 숨겨놓고 찾지 못할 때, 이 기능을 활용하면 쉽게 리모컨을 찾을 수 있습니다. 리모컨 자체의 디자인과 그립감도 훌륭합니다. LG 스마트 모니터 리모컨과 비교해보니, 구글 TV 스트리머 4K 리모컨이 훨씬 고급스럽고 사용하기 편리했습니다. 특히 리모컨 하단 부분이 살짝 튀어나와 있어 손에 쥐었을 때 안정감을 줍니다. 납작한 애플TV 리모컨보다 훨씬 실용적인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4. 쾌적한 사용 경험과 다채로운 기능: 구글 TV의 매력

구글 TV 스트리머 4K를 켜면 깔끔하고 직관적인 메인 화면이 나타납니다. 애플TV나 웨이브와 유사한 UI 디자인으로, 익숙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본 설정 메뉴는 우측 상단에 위치하며, HDMI 설정, 화질 설정, 음향 설정, 시스템 설정 등 다양한 옵션을 제공합니다. HDMI CEC 기능은 TV 리모컨 하나로 구글 TV 스트리머 4K와 TV를 동시에 제어할 수 있도록 해주는 편리한 기능으로 추정됩니다. 텍스트 크기 조절, 다이내믹 레인지 설정, 해상도 설정 등 사용자 맞춤형 옵션도 다양하게 제공합니다. 최대 4K 60Hz 해상도를 지원하며, HDR10+, 돌비비전, 돌비 애트모스 등 최신 영상 및 음향 기술을 모두 지원합니다. 설정 메뉴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매우 유사하게 구성되어 있어 안드로이드 사용자라면 더욱 친숙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메인 화면에는 유튜브, 넷플릭스 바로가기 버튼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즐겨찾기 앱을 추가하거나 단축키를 설정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한국 정식 발매 제품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웨이브, 와챠 등 국내 OTT 서비스 앱을 비롯해 다양한 앱들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놀랍습니다.

구글 어시스턴트 음성 인식 기능은 기대 이상으로 훌륭했습니다. 리모컨의 마이크 버튼을 누르고 "유튜브에서 업소 찾아줘"라고 말했더니, 유튜브 앱이 자동으로 실행되면서 "업소" 검색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발음을 정확하게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찰떡같이 알아듣는 음성 인식률에 감탄했습니다. "넷플릭스에서 흑백 요리사 찾아줘"라고 명령했을 때도 넷플릭스 앱이 실행되면서 해당 콘텐츠를 바로 찾아서 보여주었습니다. 음성 명령 반응 속도도 매우 빠르고 정확합니다. 음성 검색 결과는 앱별로 구분되어 표시되는 것이 아니라, 구글 TV 통합 검색 결과로 제공됩니다. 예를 들어 "한식대첩"을 검색하면 웨이브, 티빙 등 다양한 OTT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한식대첩" 콘텐츠를 한눈에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애플TV에서도 유사하게 제공되지만, 구글 TV의 통합 검색 기능은 더욱 편리하고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합니다.

5. 4K 돌비비전 완벽 지원, 넷플릭스·유튜브 화질 테스트

넷플릭스 4K 돌비비전 콘텐츠 재생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약간의 로딩 시간은 있었지만, 4K 해상도와 돌비비전 HDR이 완벽하게 구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화면 밝기, 색감, 선명도 모두 훌륭했으며, 몰입감 넘치는 영상 시청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넷플릭스 UI 반응 속도도 빠르고 쾌적했습니다. "흑백 요리사" 콘텐츠는 HDR은 지원하지만 HD 화질로 제공되었고, 4K HDR 콘텐츠 재생 시에는 HDR 아이콘이 정상적으로 표시되었습니다. TV 성능에 따라 화질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구글 TV 스트리머 4K 자체의 화질 구현 능력은 매우 뛰어나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유튜브 4K HDR 콘텐츠 재생 테스트에서도 넷플릭스와 마찬가지로 뛰어난 화질과 빠른 반응 속도를 보여주었습니다. 기존 LG 스마트 TV 내장 앱이나 삼성 스마트 TV 앱과 비교했을 때, 구글 TV 스트리머 4K의 반응 속도가 훨씬 빠르고 쾌적하게 느껴졌습니다.

구글 TV 스트리머 4K는 HDR10+, 돌비비전, 돌비 애트모스 등 최신 HDR 및 음향 기술을 모두 지원하여, 고화질 콘텐츠를 максимально (최대한) 생생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해줍니다. 32GB 내장 메모리를 탑재하여 앱 설치 공간도 넉넉하며, 웹 브라우저, 스트리밍 앱, 게임 앱 등 다양한 앱들을 설치하여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TV OS 기반이기 때문에, 안드로이드 게임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존 크롬캐스트는 8GB 내장 메모리였던 것에 비해, 32GB로 늘어난 점은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킨 부분입니다.

구글 홈 연동 기능은 아직 완벽하게 테스트하지 못했지만, 구글 홈 앱 연동에 성공하면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해 더욱 다양한 스마트홈 기능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예를 들어 "에어컨 온도 24도로 맞춰줘", "게임방 불 꺼줘"와 같은 음성 명령으로 집안의 스마트 기기들을 제어하거나, 구글 홈과 연동된 스마트 초인종이 울리면 TV 화면으로 방문자를 확인하는 등의 활용이 가능합니다.

 

6. 결론: 스마트 기능 확장과 편리한 미러링, 특정 사용자에게 유용한 선택

구글 TV 스트리머 4K는 한국 시장에서 모든 사용자에게 필수적인 제품은 아니지만, 특정 사용자들에게는 매우 유용한 제품입니다. 스마트 기능이 없는 TV를 스마트 TV로 업그레이드하거나, 기존 스마트 TV의 기능을 확장하고 싶은 사용자, 다양한 OTT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고 싶은 사용자, 휴대용 스트리밍 기기를 찾는 사용자에게 추천합니다. 특히 미러링 기능 활용도가 높은 사무 환경이나, 출장이 잦은 사용자에게 유용하며, 최신 기술과 편리한 사용성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험하고자 하는 사용자에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궁금증에서 시작된 구글 TV 스트리머 4K 구매 후기를 통해, 이 제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새롭고 흥미로운 IT 제품들을 직접 구매하고 사용해 보면서, 솔직하고 유용한 리뷰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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